산업 산업일반

이마트, 디자이너 침구 출시

'이상봉 메종' 판매 나서

이마트는 유명 의류 디자이너 이상봉씨와 손잡고 고급 침구류 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상봉 메종’이라고 명명한 이번 브랜드는 이씨의 한글 모티브 디자인을 이불과 베개, 침대소품 등 침구류에 접목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급 상품으로, 가격도 기존 상품에 비해 10~20% 가량 높다. 이마트는 서울 자양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9월말까지 양재점과 용산역점 등 31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에앞서 2년전인 2005년 9월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루헨’ 속옷과 장광효 디자이너의 작품인 ‘카루소’ 속옷을 판매해 오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상봉 메종의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제품을 통해 대형마트가 저가품을 주로 취급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한편 일반 제품에 식상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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