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남 천일염 선물세트 인기

작년 백화점등서 3억매출<br>전남개발公 "유통망 확대"

전남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선물세트가 새로운 명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 해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선물세트를 개발, 지난해부터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 5곳과 대구백화점 등에서 판매를 개시한 결과 지난해 추석 기간동안 선물세트등 모두 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들어 이미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측은 최근 제품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예상보다 판매실적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전국 단위의 백화점과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대상으로 입점 확대를 적극 추진, 점차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산 천일염은 신안군 비금도와 신의도에서 5~8월중에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천일염으로, 인위적으로 간수를 제거하지 않고 자연 숙성을 통한 자연탈수로 간수를 제거해 천일염의 미네랄을 균형있게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천일염수분및이물질제거를 통한 고품질 소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시간당 최고 2톤의 처리용량을 갖춘 천일염 가공설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천일염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천일염 생산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염전 진출입로 시설을 친환경설비로 갖추는 등 생산여건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