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초정밀제어용 선형 서보시스템/대우중,독자개발 성공

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위치와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초정밀제어용 선형서보시스템을 독자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공작기계, 공장자동화시스템, 반도체 제조장비 등 정밀기기에 사용되는 초정밀제어용으로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초정밀 위치검출센서를 장착, 1미크론(1백만분의 1m) 이하의 정밀가공이 가능해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교류형 서보시스템에 비해 정밀도가 2배 이상 우수하다고 대우는 밝혔다. 또 모터의 회전운동으로 발생하는 원심력에 의해 속도제한을 받는 교류형에 비해 선형시스템은 모터의 직선운동을 통해 이런 제한을 받지 않아 평균속도 및 가감속도가 각각 2배, 10배 이상 빠르다. 대우는 올해 말 부터 이를 이용한 수치제어선반, 머시닝센터, 레이저가공기 등 공 작기계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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