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추진위 김민석(金民錫)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0월21일 오후2시 장충체육관에서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金대변인은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해 당초 다음달 10일로 예정했던 준비위 출범일을 연기, 국감이 끝난 직후인 다음달 21일로 변경했다』며 『준비위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으나 잠정적으로 2천명 정도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신당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여권의 신당창당 작업은 더욱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합당이 본격 추진될 경우 준비위 발족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장덕수기자DSJ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