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향수] 향수에도 예절이 있다.. 자연향이 최선

향전문가들은 인간에게는 누구나 자연스런 냄새가 있다고 말 동물과 마찬가지로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냄새와 음식물 섭취를 통해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냄새 등이다.인간으로서 자연스럽게 나는 냄새라 하더라도 지독한 암내라면 상대방에게 혐오감을 주게 된다. 암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자주 목욕을 하고 씻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만 가벼운 향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향수 사용에도 기본적인 예절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향수를 진하게 뿌리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게되고 여성의 경우 심하면 직업여성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게 된다. 출근하기 전 간단하게 손등에 한방울 정도 뿌린 후 가볍게 겨드랑이에 묻혀주는 것이 기본적인 예절이다. 향 포함률이 4~5%인 오데코롱보다는 2~3%인 샤워코롱을 사용하는 것이 진한 향기로 인한 거부감과 오해를 없애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을 향수가 익숙치 않다면 구강청정제를 사용해도 무난하다. 향수를 진하게 사용하는 여성의 경우 하루종일 같이 생활을 해야하는 동료남성에게 퇴근 후 가정에서 괜한 오해를 사게 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국제화되고 있는 시대에 각국의 바이어와 협상을 벌여야 하는 비즈니스맨은 여러가지 에티켓중 특히 음식냄새에 관한 기본예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김치나 마늘과 같은 강한 냄새는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한 냄새겠지만 서양인에게는 좀처럼 적응하기 힘든 냄새라는 점을 알아야 특히 청국장이나 된장으로 만들어진 음식은 오랫동안 냄새가 없어지지 않으므로 협상 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런 음식을 대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진한 양념에 익숙해져 있는 유럽인들보다는 가벼운 소스와 양념을 사용하는 미국인들이 이런 냄새에 민감하다고 향전문가들은 조언을 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홍병문 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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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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