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의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프로젝트 ‘디지털삼인삼색2008:귀향’ 중 1편인 ‘유산’(마하마트 살레 하룬)이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전주영화제 사무국이 22일 전했다.
‘유산’은 아프리카 채무자들의 비극을 다룬 영화로, 올해 두바이영화제에는 아시아아프리카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디지털삼인삼색’은 3명의 감독이 각각 디지털 단편영화를 만든 뒤 장편영화로 묶어 상영하는 프로젝트로, 2008년 프로젝트에는 하룬 감독 외에도 부르키나파소의 이드리사 우에드라오고, 튀니지의 나세르 케미르 등 아프리카 감독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