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택수 대변인은 26일 손 숙 환경부장관이 러시아에서 연극공연을 하기 위해 출국키로 한데 대해 『孫장관의 29, 30일 러시아 공연 출연은 한편의 해프닝』이라며 『계속 연기를 하고 싶으면 장관직을 즉각 그만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安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환경정책을 책임진 환경부 장관 역할을 극단대표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며 『자신의 행동을 장인정신, 프로정신으로 착각한다면 장관직을 너무 가볍게 보는 처사』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