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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서 수원시장과 진태구 태안군수는 10일 태안군청에서 우호도시 결연식을 갖고 행정·문화·예술·체육·관광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결연은 지난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 발생 당시 수원시의 2만여 자원봉사원이 기름제거 활동을 펼친 인연으로 이뤄졌다. 김 시장은 "우호결연을 계기로 태안군과 수원시 양 지자체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