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모든 구인정보와 성공사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을 5월에 ‘월드 잡’이라는 이름으로 개설하고 10월까지는 스마트 앱을 개발해 청년 친화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하자 이 같이 유머를 곁들여 답했다.
박 대통령은 “청년들이 해외진출 기회를 잘 모를 수 있으므로 잘 알 수 있도록 홍보를 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중동 수주에 대해 “대형수주를 하려면 금융지원이 필요한데 국내 자금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중동의 국부펀드 활용 등 세계를 향해 나가도록 마인드를 좀 더 확실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중동이 우리와 공동투자 의향이 있는 만큼 제3국 등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