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대규모 재개발사업인 인천 부평 산곡1동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인천시 부평구 산곡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곡1동 87-903 일대 48만4,000여㎡의 부지에 지하4~지상45층 아파트 19개동 2,056가구를 짓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5,466억원이다. 시공지분은 현대와 대우가 각각 50%씩 나누게 된다.
산곡도시환경정비구역은 경인선ㆍ서울지하철7호서ㆍ인천지하철1호선 등이 가까우며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가 인근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와 대우는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거쳐 오는 2013년초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