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에스원] 신규계약 IMF이전수준 회복

국내 최대 시스템 경비업체인 에스원이 올들어 경기회복에 따른 신규계약 급증으로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에스원은 관련법규 개정으로 아파트에도 무인경비시스템 도입이 가능해져 이로 인한 수혜가 전망되고 있고 특히 올들어 1·4분기에 신규계약이 3,820건으로 IMF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등 뚜렷한 영업환경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증권은 『올해 에스원의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0.2% 증가한 2,800억원, 경상이익은 37.8% 확대된 230억원, 순이익은 49.5% 늘어난 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력경비 부문 분사와 함께 희망퇴직 실시로 인한 인건비 감소등 구조조정으로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해말로 인프라 구축이 완료돼 신규 가입자 확보가 수익성 개선 및 현금흐름 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외국인 선호종목인 에스원은 차입금 및 지급보증이 전혀 없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부채비율이 41.4%에 불과하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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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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