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파리 OECD 본부에서 경제 개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그리스와 OECD는 △일자리 창출 △행정 절차 간소화 △재정 효율성 증대 △부패 추방 및 투명성 제고 △조세제도 강화 △시장 독·과점 철폐 등의 분야에서 개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스는 이번에 OECD와 경제 개혁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새로운 개혁 정책들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5년간 경기 하락으로 그리스 경제는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또 그리스 채무 위기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전체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