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해 라이신 사업의 매각을 시작으로 호텔 건설 닭고기 사업등 한계사업 분야를 처분하는 한편 종합식품 전분당 발효사업 등 주력분야에 집중 투자, 수익성 향상에 주력해왔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라이신사업이 매각됐지만 주력사업부문의 매출 호조로 지난해와 비슷한 5,700억원을 기록했다.종합식품부문 매출이 조림간장, 마요네즈 판매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5%증가한 2,20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세파계 항생제 등 고부가 원료의약품이 유럽 미국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수출될 예정이어서 제약사업부문의 이익급증이 기대되고 커피 건강사업도 올해 흑자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고급 옥수수 식용유 사업 본격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사업 전환을 바탕으로 수익위주의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