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수(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가을학기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한국경제정책에 대해 강의한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김 전 총재는 펜실베니아대 경제학과에 교수 연구실을 두고 1년 동안 강의 및 연구를 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오는 8월 초순 출국할 예정이다. 김 전 총재는 펜실베니아대 '동아시아 언어 및 문명학부'에 개설된 한국경제정책에 관한 과목을 방문교수(Visiting Professor of Korea Studies) 자격으로 강의한다. 강의를 듣는 학생은 동아시아학·역사학·경제학 전공의 학부 및 대학원생이다.
김 전 총재는 40년 전인 지난 1974년부터 5년간 펜실베니아대 대학원에서 수학하며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