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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은 자사 ‘스마트월렛(Smart Wallet)’이 출시 3년 만에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월렛은 멤버십카드와 쿠폰ㆍ기프티콘ㆍ상품권을 스마트폰에 담아놓고 쓸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지난 2010년 6월 출시돼 OK캐쉬백ㆍ해피포인트ㆍCJ ONEㆍ롯데멤버스ㆍGS&POINT를 포함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ㆍ아시아나 항공ㆍ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ㆍ교보문고ㆍ메가박스ㆍLG전자ㆍ예술의전당ㆍ현대백화점 등 국내 220여 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었다. 현재까지 스마트월렛을 통해 발급된 모바일 카드만 3,000만 장을 넘어선다.
사업자 입장에서 스마트월렛은 모바일 마케팅의 도구이기도 하다. 1,0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공지ㆍ맞춤형 쿠폰 발송ㆍ다양한 이벤트 연계 등이 가능하다. 올해 초에는 사업자가 온라인 상에서 직접 콘텐츠를 관리하고 각종 이벤트ㆍ프로모션 진행, 실적 조회가 가능한‘마케팅플러스 (http://marketing.smartwallet.co.kr)’ 사이트도 개설됐다.
SK플래닛 측은 “철저한 이용자 중심의 전략과 개방형 사업 구조가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월렛은 이동통신사에 관계 없이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