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일미, LPGA 상임이사에… 한국국적 선수 최초


정일미(36ㆍ기가골프)가 미국 LPGA투어 상임 이사에 뽑혔다. LPGA투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개최한 상임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정일미를 상임 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일미는 오는 12월13부터 3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상임이사회는 선수 7명으로 구성돼 선수들의 이해가 걸린 사안을 투어이사회와 협의하고 조율하는 기구다. 재미교포 펄 신(41)이 선수 이사를 지낸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 선수가 LPGA투어 상임 이사가 된 것은 처음이다. 정일미는 50여명에 이르는 한국 선수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독일배구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문성민(24ㆍ프리드리히스하펜)이 독일 땅을 밟은 지 두 달 만에 올스타에 뽑혔다. 27일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문성민은 최근 마감된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마르코 라이프케(게네랄리 하힝)와 함께 남부 선발팀 라이트로 선정됐다. 모든 출전선수가 팬 투표로 선정되는 올스타전은 내년 1월3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성민은 지난 10월 독일에 진출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내에서 득점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공격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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