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논산 기업 10곳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

충남도는 안희정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9일 논산시청에서 논산 소재 10개 기업과 구내식당 위탁업체 5개사간의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지역 농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참여 논산 소재 기업은 길산파이프 비롯, 빙그레 논산공장, 삼광글라스 논산공장, 우성사료 논산공장, 제닉, 코캄, 삼영지티엠, SG충남방적, 유피씨, 한국신약 등 10개 업체다.


이들 기업과 구내식당 위탁업체는 앞으로 쌀과 육류, 양념류 등을 도내 생산지에서 구매해 사용하게 되며, 기업은 향후 구내식당 위탁운영 시에도 지역 농ㆍ축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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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쌀 141톤, 육류 6톤, 양념류 7톤 등 연간 154톤, 4억2,000만원규모의 지역 농ㆍ축산물을 구매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6월 39개 기업, 23개 위탁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쌀 2,468톤, 육류 100톤, 양념류 57톤, 채소 120톤 등 연간 2,745톤, 77억원 상당의 지역 농ㆍ축산물을 구매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류순구 충남도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말까지 50여개 기업과 추가적으로 협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도내 모든 기업이 지역 농ㆍ축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하는 상생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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