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테베스 4골… 맨유, 칼링컵 준결 진출

박지성은 결장 '모처럼 휴식'

최근 강행군을 이어온 박지성(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리그 컵대회인 칼링컵에서 잠시 숨 고르기를 했다. 박지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리그 하위권 팀 블랙번 로버스와 2008-2009 잉글랜드프로축구 칼링컵 8강전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8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부터 1일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최근 팀이 치른 6경기와 국가대표팀 사우디아라비아 원정경기까지 연속 출전한 박지성에게 체력 안배 시간을 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계산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소화해야 할 일정이 더 빡빡한 데다 이날 팀이 일찌감치 많은 득점을 올렸기 때문.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혼자 4골을 몰아넣은 카를로스 테베스의 활약을 앞세워 블랙번의 추격을 5대3으로 뿌리치고 4강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도 2부리그 소속 왓포드를 2대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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