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테코가 일본 정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음으로써 대규모 일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종합 인테리어자재 생산유통기업인 한솔홈데코는 11일 국내 강화마루 업계 최초로 일본 정부로부터 친환경 인증등급 중 최고 등급인 ‘F☆☆☆☆(4star)’를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F☆☆☆☆ 등급은 마루바닥재에 사용되는 포름알데히드의 양을 기준으로 일본의 국토교통성에서 수여하는 친환경 인증 등급 중 최고 수준으로, 규정이 엄격하고 까다롭다는 일본에서도 포름알데히드 외부 방출량이 0.3㎎/L 이하인 제품만 획득할 수 있다.
백승웅 한솔홈데코 영업본부장은 “이번 일본 친환경 인증으로 한솔홈데코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했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소량에 머물렀던 일본 수출물량을 대규모로 늘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솔홈데코는 지난 2004년 이미 국내에서 최고 등급인 ‘E0 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5㎎/L 이하)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