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한기술 투자 출범/벤처기업들 152억 공동출자 창투사

◎16일 창립총회 내달 본격영업 돌입벤처기업들이 공동출자한 창업투자회사인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가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으로 출범했다. 무한기술투자는 1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30여명의 주주 및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내달초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설립자본금 1백52억원으로 출범한 무한기술투자는 「국내기업의 스톡옵션제 도입방안」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연구기관·대학 등지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하고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메디슨·내외반도체·두인전자·건인·핸디소프트·터보테크 등 6개 벤처기업들이 사외이사회를 구성, 창업기업에 대한 경영자문활동 등을 벌이게 된다. 무한기술투자는 대전광역시 대덕단지의 한국과학기술원에 본점을 설치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점을 개설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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