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메가박스 동대문 진출

영화 복합상영관 메가박스가 동대문에 진출한다. 메가박스는 오는 2008년 초 완공 예정인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상가에 신규 입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메가박스 동대문점은 굿모닝시티 지상 9층부터 11층까지 총 8개관 1,807석 규모로 지어진다. 동대문 일대는 두타, 밀리오레 등 10~20대를 겨냥한 여러 패션쇼핑몰이 있지만, 서울 상권으로는 드물게 그 동안 멀티플렉스 체인이 진출하지 않았다. 현재 서울에선 삼성동 코엑스에서 16개관을 운영중인 메가박스는 내년 초 목동 행복한세상 백화점에 8개관, 신촌 민자역사로 지어지는 밀리오레 상가에 9개관 규모로 신규 개점할 예정이다. 2008년 동대문점이 완공되면 메가박스는 서울에서 총 41개관을 운영하게 된다. 메가박스 측은 “10대 중심의 동대문, 20대를 겨냥한 신촌과 코엑스, 가족 관객 위주의 목동 등 각 지역별로 세분화된 마케팅을 구사해 여타 멀티플렉스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심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