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병술년 신규상장 1호는 크리스탈지노믹스

1월 4개 기업 코스닥 신규상장될 듯

올해도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병술년 신규상장 1호 기업이 될 전망이다. 이어 유진테크, 뉴프렉스, 모빌탑 등도 1월에 상장될 예정이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오는 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돼 첫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의약 및 약학연구개발업체로 신개념항생제가 주요제품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작년 말 공모주 청약에서 7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금액도 2조원이 넘어 작년 공모에 나선 기업 중 2위에 해당됐다. 유진테크와 뉴프렉스는 17일께 코스닥시장에 나란히 상장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유진테크는 반도체 장비인 LP-CVD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 상반기 매출액이 101억원, 순이익이 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장 주간은 현대증권이 하며 공모예정금액은 9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뉴프렉스도 같은 날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매출액은 209억원, 순이익은 18억원이었으며 한국투자증권 주선으로 80억원 수준의 공모금액이 예상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공급업체인 모빌탑도 한국투자증권의 주선으로 25일께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애초 1월 중 상장될 것으로 전망됐던 한국전자금융은 절차가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2월 이후에나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1호가 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상장 시기는 빠르면 1월말, 늦으면 2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