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에스씨디, “2ㆍ4분기 실적,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될 것”

에스씨디는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5억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스씨디의 실적 증가 요인과 향후 전망을 들어봤다.

Q. 지난 1ㆍ4분기 실적이 흑자전환했다. 주요 요인은.


A.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흑자전환 했다. 특히 에어컨에 사용되는 모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보통 11월부터 2월까지는 비수기이지만 이번 1ㆍ4분기에는 LG전자 쪽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Q. 2ㆍ4분기 실적 전망은.

A. 전년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에어컨과 냉장고 사업부문에서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세탁기와 비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황은.

관련기사



A.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탁기 부문은 현재 시제품 테스트 중이다. 고객사와 일정을 같이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는 확답하기 어렵다. 올해는 어느 정도 제품 개발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본격적 매출은 내년 이후를 기대하고 있다. 비데 관련 부품 개발은 아직 가시화된 성과는 없다.

Q. 최근 주가 움직임이 지지부진하다.

A. 실적과 특허 등 주가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공시할 예정이다.

Q. 저축은행관련 소송 진행 상황은.

A. 과거 주주였던 모닝스타얼라이언스가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했고 경남은행에서 지급보증 (채권양수도계약)을 했다. 하지만 모닝스타얼라이언스는 원금을 일부만 변재 했고 저축은행 측은 경남은행 측에 대출채권을 양수하고 대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저축은행이 일부 승소했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경남은행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크다. 하지만 물량이 많아 장내에서 처분하기 힘들고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에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 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