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보 유니켐 대표는 “이번 계약은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도 고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며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맞춰 품질 경쟁력을 높여가 피혁산업의 리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으로 유니켐은 가죽시트 원단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켐 관계자는 “해당 차량용 원단 납품으로 향후 252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전년도 평균 납품단가 대비 적정 인상분이 반영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사와 글로벌 가방제조업체인 코치(COACH) 등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는 유니켐은 올해 큰 폭의 실적 호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자신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카시트는 물론 COACH용 가죽원단 공급이 늘면서 올해 목표 매출액 1,444억원과 영업이익 107억원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