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범일ㆍ이하 조직위)는 조해녕 전 대구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조직위 제5차 위원총회가 열고 조 전시장을 공동위원으로 선임해 공동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또 구정모 대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남성희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신일희 문화시민운동협의회장, 장영도 대구시생활체육협의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을 신임 집행위원으로 선출했다. 조 전 시장은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전 시장은 추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