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인 일자리 22만개로 늘린다

복지부, 작년보다 2만개 더 창출

보건복지부가 노인 일자리사업을 지난해 20만개에서 올해 22만개로 확대해 실시한다.

특히 '보육교사 도우미'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노인세대와 어린이세대 간의 교류를 통한 세대 간 통합을 도모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보육교사 도우미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사회 공헌형 노인 일자리를 전년보다 늘려 총 22만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관련 교육을 이수한 만 60세 이상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교사 도우미는 지난해 890개에서 올해 3,100여개로 4배가량 늘어난다.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도 1만600여개에서 1만7,000여개로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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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사업은 노인의 소득보충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자리의 성격에 따라 임금의 일정액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사업은 노인의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사회적으로 더 유용하며 노인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은 사업 아이템을 계속 발굴해나가는 동시에 일자리 수와 임금 및 지원 기간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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