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개혁방안 조율/재경위 또 실패

여야 대립으로 금융개혁 법안 처리가 불투명하다.국회 재경위 금융개혁법안 심사소위는 지난 10일까지 5차례 회의를 연데 이어 11일 간사회의를 통해 금융감독기구 통폐합 문제에 대한 여야간 의견 조율에 나섰으나 역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12일 다시 논의키로 하는 등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와 신한국당이 금융시장 개방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최근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3개 금융개혁법안을 일괄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예금자보호법등 11개 단기금융개혁법안을 이번 회기중에 반드시 처리하되 중기과제인 금융감독기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과 중앙은행법 개정안을 보류하자고 역설했다.<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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