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금감원 '김종창 의혹' 아시아신탁 검사

금융감독원이 김종창 전 금감원장이 설립에 관여한 아시아신탁 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20일부터 2주 동안 아시아신탁에 대해 종합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신탁은 지난해 6월 자금난을 겪던 부산저축은행에 90억원을 출자했고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사실상 소유해 온 골프장 세 곳을 담보관리,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특히 김 전 금감원장이 취임 전 아시아신탁 등기이사로 있었고 부인 명의의 아시아신탁 지분 4만주를 취임 후에도 명의신탁을 통해 보유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에서 아시아신탁의 성장을 지원해준 부산저축은행의 구명에 나섰다는 의혹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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