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주일렉트로닉스 저평가"

"실적 호조세 지속 불구"

대우증권은 17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뚜렷한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제2의 성장동력인 휴대폰용 커넥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실적개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며 “최근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한 상황으로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성수기인 3ㆍ4분기보다 15% 증가한 214억원으로 추정했다. 4ㆍ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LCD 공급 부족으로 4ㆍ4분기에도 패널 출하량 증가율이 높게 유지됐고 FPC(배선판)용 커넥터를 중심으로 휴대폰용 매출이 본격 성장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이를 반영해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43% 증가한 851억원, 189억원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LCD용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540억원으로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휴대폰용이 140% 증가한 307억원으로 급증해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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