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능총정리] 3.외국어영역

이태완 유웨이에듀 외국어영역 강사<BR>상위권-고난도 문제로 독해·문법 동시에<BR>중위권-복잡한 문장 꼼꼼히 해석해봐야<BR>하위권-기출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2008학년도 수능 외국어영역의 난이도는 6월ㆍ9월 모의평가보다 좀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때는 남은 기간을 본인이 약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학력평가시험 결과가 1ㆍ2등급 정도로 나오는 상위권 학생들은 주로 고난도 문법 문제를 통해 독해와 문법을 동시에 잡으면서 추상적인 지문과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들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듣기는 내용 일치 부분과 말하기 부분을 대본 중심으로 자세하게 읽은 후 반복 청취하면서 대화구조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 부분은 단어장 하나를 선택해서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놓친 단어를 마지막으로 점검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3ㆍ4등급 학생들은 독해 능력이 부족하고 문법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에 추상적인 지문과 복잡한 문장구조들을 많이 경험해보고 혼자 꼼꼼히 해석해나가는 인내심이 절실하다. 문법문항은 그동안 풀어왔던 문항들을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나름대로의 원칙을 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는 계산문제ㆍ말하기ㆍ내용일치 부분들을 집중 훈련할 필요가 있다. 어휘는 상위권과 마찬가지로 단어장을 통해 전체적으로 빠진 것을 채우는 정도의 학습이 필요하다. 영어가 전체적으로 약한 5등급 이하 학생들은 기출문제와 학력평가문제들을 다시 풀어 그 속에 나오는 어휘와 문법ㆍ독해ㆍ어휘 유형들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겠다고 욕심 내는 것은 금물이다. 어휘와 듣기 역시 최근 6년간 출제됐던 문제에 나오는 어휘들을 정복하고 듣기 대본을 숙지해 음성에 익숙하게 만들어두는 게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유형별 필수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듣기에서는 숫자 읽는 법(13과 30, 14와 40), 세부사항 파악 풀이법(선택지를 먼저 읽고 영어로 메모), 말하기 풀이법(선택지 읽고 나올 대화 유추)을 체크하자. 문법에서는 문장의 구성요소, 분사와 동명사 구분을 통한 수의 일치,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의 차이, 대동사 용법 등을 확인해두자. 독해의 연결사 부분은 ‘similarly, otherwise, in other words’의 활용도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쓰기에서는 순서 문제, 문장 끼워넣기, 전체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 고르기에서는 대명사의 정체 밝히기와 사건발생 순서를 생각하면서 정답을 도출하는 훈련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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