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이 국내 통신주 가운데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평가됐다.
JP모건은 13일 “한국 통신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추가적인 성장이 어려워 현재와 같은 규제 환경이 지속되는 한 통신업체들의 실적은 일정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제하고 “다만 LG데이콤은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LG데이콤을 한국 통신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선정하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JP모건은 SK텔레콤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지만 상승모멘텀을 찾기 위해서는 중국ㆍ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