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네슬레, 커피향 손실 줄인 제품 첫선

한국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가 국내 출시 13년만에 변신한다.한국네슬레는 7일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스턴트 커피제조 기법인 'VAX(Vacuum Aroma Extraction) 공법'을 적용, 커피 주력상품인 테이스터스 초이스를 재탄생시킨다고 밝혔다. 네슬레측은 VAX공법을 통해 가공과정에서 발생되는 커피향의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하고, 이 제품을 전세계에서 한국시장에 가장 최초로 발매한다고 덧붙였다. 네슬레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1일간 '테이스터스 초이스' 야외 카페를 열 계획이다. 강남, 분당, 일산 등 주거지역과 백화점 주변을 순회하며 현격하게 달라진 제품의 맛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이삼휘 한국네슬레 사장은 "전세계 77개 네슬레 지사 가운데서도 한국 시장에 새로워진 테이스터스 초이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네슬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로 커피의 기준을 세워나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