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가 한국석유화학협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21일 제39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 17대 회장으로 방한홍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방회장은 지난 1981년 한화케미칼의 전신인 한양화학에 입사해 2012년 초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에 취임하기까지 폴리에틸렌 사업부장, NCC영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유럽법인 등 해외도 근무하는 등 국내외 석유화학사업을 경험한 석유화학 전문가다.
방 신임회장은 취임과 함께 석유화학협회의 추진 방향으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 및 대국민 이미지 제고 ▦환경‧안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 ▦통상마찰 사전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국제협력 ▦연구개발(R&D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방 회장은 취임사에서 “석유화학산업의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추진사항을 함께 경주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