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모바일테크노빌딩 경북대에 짓는다

대구시·삼성전자와 MOU

대구시와 경북대ㆍ삼성전자가 산ㆍ학ㆍ관 협력을 통한 지역 IT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2년간 200억원을 투자, 경북대에 모바일테크노 빌딩을 건립한다. 1일 경북대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대ㆍ삼성전자는 오는 3일 오후 본관 회의실에서 조해녕 대구시장과 김달웅 총장ㆍ이기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자간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부지(20억원 상당)를 제공하고 대구시는 민자 40억원을 포함한 건축비 180억원을 지원하는 등 3자가 오는 2006년까지 모두 200억원을 투입, 경북대 캠퍼스 내에 4,000평 규모의 모바일 테크노 빌딩을 건립할 예정이다. 모바일테크노빌딩에는 삼성전자 모바일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관련 업체 40~50개사를 입주시킬 방침이다. 경북대는 모바일 테크노 빌딩 건립으로 지역 모바일 단말기 업체들의 연구ㆍ개발및 생산 공간이 확보되고 입주 업체간 집적화를 통한 상호 기술혁신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가능해져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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