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14원 급등…주가 이틀연속 하락

국고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으나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주식시장도 극심한 눈치장세 속에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27일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엔화 환율 약세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14원30전 급등한 1,327원60전을 기록, 금융시장 불안심리가 여전함을 반영했다. 채권시장에서는 단기 상승폭 과대 심리와 한은의 금리안정대책에 따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전일 급등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연6.85%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개인들의 매도공세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연 이틀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4.99포인트 떨어진 556.63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02포인트 하락한 75.3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져 이날 거래소시장의 거래량은 올들어 최저수준인 2억3,112만주에 머물렀다. 이정배기자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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