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만 에이서 순익 44% 감소

◎작년 D램가 하락여파 30억 6,000만불【대북 AP­DJ=연합 특약】 대만 최대이자 세계 7번째 컴퓨터메이커인 에이서사의 지난해 순익이 D램 가격의 하락으로 전년보다 44%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서는 28일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44% 감소한 30억6천만대만달러(1억1천1백억달러)를, 매출은 8% 감소한 5백75억대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이서는 이같은 큰폭의 순익감소가 D램 가격의 순익감소와 미 현지법인의 영업부진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서는 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와 손잡고 D램 분야에 대폭 투자를 해왔으며, 중국 광동지역에 컴퓨터 주기판 조립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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