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 유럽 지역여객기개발 참여”/항공우주개발위 밝혀

【대북 AFP=연합】 대만의 항공공업개발공사(AIDC)는 유럽의 「아에로 국제지역그룹」(AIR)의 지역여객기 개발사업 참여를 모색하고있다고 대만 경제부 항공우주공업개발위원회 부위원장인 탕펑이 13일 밝혔다.탕 부위원장은 AIDC가 프랑스 항공기 기체 제작회사인 라트코르사와 공동으로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의 항공회사들이 경합을 벌이고있는 AIR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 유일의 항공기 제작 업체로 경제부 산하기관인 AIDC가 라트코르와 공동으로 84좌석, 70좌석, 58좌석 등 3개형으로 된 AIR 개발,제작사업에 참여신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만은 그동안 지역항공기 시장참여를 추구해왔다』면서 『AIR사업을 통해 우리는 프랑스의 항공기술을 획득할 수 있고 아시아 항공기정비시장에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의 에어로스페이스, 프랑스의 아에로스파시알, 이탈리아의 알레니아, 중국의 항공공업총공사, 싱가포르의 테크놀로지사 등으로 구성된 AIR는 지난해에 좌석 1백석 규모의 신세대 여객기를 개발하기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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