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효율적인 영업점 업무를 위해 기존에 7개 영업점에서 시범 실시중인 '공과금 자동수납 서비스'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납부내역이 통장에 기록되고 고객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영수증을 교부받을 수 있어 따로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 공과금 납부 집중일이나 월말에도 고객 대기시간이 단축되어 고객의 편의와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했다.
대구은행은 이와함께 국고 등 일부 수기로 발급되는 고지서에 대해서도 해당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산발급을 추진 중이며, 향후 출시될 전자통장에 대비해 기존의 공과금자동수납기 기능(공과금 납부, 잔액조회, 송금 등)에 계좌의 거래내역을 조회,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전체 공과금 수납건수의 50% 이상이 공과금자동수납기로 납부되는 등 시행초기부터 이용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