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엄창섭 울주군주

"환경친화적 생태도시 건설할것"


[인터뷰] 엄창섭 울주군수 "환경친화적 생태도시 건설할것"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를 건설, 울주군을 전국 소도읍 육성의 모범답안으로 만들겠습니다” 엄창섭 울주군수는 국내 자치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울주군이 소도읍 육성의 리더 역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실제 울주군은 군단위 중 유일하게 4개 읍을 보유중이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차별화 된 소도읍 육성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엄군수는 “이번 소도읍 육성자금 외에 추가로 자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온양읍을 명실상부한 생태 자족형 도ㆍ농복합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온천개발, 군민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 등을 통해 주민소득 향상과 주민복지를 동시에 만족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엄군수는 온양 소도읍을 바탕으로 올해는 언양읍의 소도읍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는 “4개 읍을 보유한 ‘거대군’답게 온양과 언양 등 2개 지역의 소도읍화는 필수”라며 “조만간 정부에 이 같은 당위성을 적극 펼쳐나가 올해 중으로 언양읍 소도읍화에도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엄군수는 이와 함께 온양읍을 축으로 한 관광벨트화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복안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옹기축제가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역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은 만큼 옹기축제를 울산의 대표적 전통 축제로 업그레이드 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지산과 신불산,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 자연관광지는 물론 박제상 유적지 같은 전통 문화유적지를 아우르는 울주관광종합개발계획을 이미 확정해 놓고 있다”며 “온양 소도읍화를 계기로 앞으로 울주군은 문화 관광 체류형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5-01-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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