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간41돌] 서울경제 친구들

독자요구 맞춰 다양한 전문지 출간지난해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거듭난 서울경제 신문은 독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종 출판 사업을 병행,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퍼블리케이션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서경 골프매거 지난 99년 10월 1일 창간된 골프 전문 월간지로 미국 LA타임스내 동명지의 한국어 판이다. 미국에서만 월간 143만부가 팔리고 있는 '골프매거진'은 국내 신문사가 발행하는 유일한 골프 전문지로 본사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국내 독자들과 만나게 됐다. 발간 역사가 그리 긴 편이 아니지만 창간 직후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현재 골프지 최대의 발행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독자 수준도 한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 급으로 다른 잡지와 더욱 차별화 된다. 1~18홀에 걸쳐 매달 소개되는 미국 내 최고 수준 교습가의 레슨 비법과 골프계 최신 경향의 발 빠른 소개가 특히 인기. 약 90페이지 가량의 라이센스 분량과 국내 기자들이 제작하는 30여 페이지의 국내 기사를 더해 미국 잡지와 거의 동시에 발행된다. ◇파퓰러 사이언스 최신 기술 정보를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또 다른 월간지로 미국에서만 월 200만부가 팔리는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의 한국어 판이다. 지난 2000년 6월 1일 창간한 이래 과학 우주 자동차 주택 건축 등에 관한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 정보를 매달 신속하게 국내에 전하고 있다. 1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퓰러 사이언스'의 풍부한 노하우와 함께 국내 최초의 첨단기술 전문지라는 점이 더해져 국내 기업, 연구소 , 벤처기업 종사자들에게 특히 인기다. 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하는 첨단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다 첨단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어 이공계를 중심으로 한 대학생 독자들에게도 단연 화제다. ◇이코노믹 리뷰 서울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종합 경제 주간지로 2000년 4월18일 창간됐다. 국내 경제 움직임을 구석구석 훑는 발 빠르고 심층적인 취재로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조류까지 전달,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경제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깬 쉽고 재미있는 기사로 대학생 및 직장인들의 호응이 높았다. 경제 주간지 고유의 무거운 틀을 깬 편집 디자인을 도입, '재미있고 쉬운 경제'의 전달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어린이 서울경제 1998년 12월 18일 창간된 국내 최초의 주간 어린이 경제신문. 특정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경제지 발간은 국내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지만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일이어서 그 행보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예상 독자층을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로부터 중학교 2학년 생으로 잡았지만 주부들이나 초보 직장인 대학생 등 '경제 초보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독자의 기대에 부응, 지난 7월 6일자부터는 24면으로 증면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NIE(신문을 통한 교육)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경제 아카데미' '어린이 시장 경제캠프' 등 쉽게 경제를 배우는 관련 행사를 각급 초등학교와 연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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