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이달 전매가능 주상복합 840가구 공급

강남ㆍ용산등서… 청약 열기 이어갈지 주목

5월 중 서울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 840여가구가 공급돼 주상복합 열기를 다시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공급되는 주상복합 가운데 개정 주택법 시행일인 지난 3월30일 이전 분양 승인을 받았거나 신청한 단지들은 1회에 한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서울 용산 시티파크, 부천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등에 이어 주상복합으로 시중 부동자금의 쏠림현상이 재현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강남 지역 지하철 역세권과 용산 일대. 삼성건설은 서초구 서초동에 32~45평형 주상복합아파트 48가구와 40~57평형 오피스텔 48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쌍용건설도 강남역 인근에 아파트 166가구 및 오피스텔 112실을 이르면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이미 1,000여가구에 달하는 주상복합촌이 형성되고 있는 용산 문배동, 한강로 인근도 투자자들의 관심지역이다. 고려개발은 문배동 사옥 부지에 32ㆍ47평형 주상복합아파트 208가구를 이달 중순 분양한다. 3월 분양 승인에 이어 3일 분양 변경 승인까지 마무리했다. 오는 10일께 여의도 통일주차장에 견본주택을 열기로 했다. 평당분양가는 32평형 1,450만원선, 47평형은 1,490만원선으로 책정했다. CJ개발도 고려개발과 맞닿은 문배동 부지에 아파트 280여가구를 이르면 상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고려개발과 같은 시기에 분양 승인을 마무리해 1회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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