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을 출시하며 올해부터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지상파 DMB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능을 갖춘 지상파 DMB폰인 `스윙 DMB폰(모델명:SPH-B2300)'을 1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윙 DMB폰은 휴대전화 액정부분이 180도까지 돌아가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편하게 가로화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 DMB 방송이나 문자ㆍ사진 등을 TV로 연결해 볼 수 있는 TV-아웃, DMB 방송시청중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고 PC없이 프린터와 바로 연결이 가능한 무선 모바일 프린팅 기능도 있다.
KTF을 통해 출시되는 이 제품의 가격은 60만원 대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 DMB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최첨단 DMB 기술과 사용하기 편리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 DMB폰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