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강공원 ‘여가 중심’ 새단장

난지 한강시민공원에 번지점프장과 트레일러 캠핑장 시설이 새로 설치된다. 또 고덕, 광나루, 강서 공원은 각종 자연생태 학습프로그램이 도입되고 난지, 뚝섬, 여의도 공원에는 국제요트대회 등 각종 수상스포츠대회가 열린다. 20일 서울시는 내년부터 2007년까지 약 626억원을 투입, 기존 한강공원 시설의 보강ㆍ보수는 물론 새로운 시설과 기능을 도입하는 `한강공원 이용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12개 한강공원은 지구별 특성을 활용, 공원별로 특화 개발된다. 자연생태계 보전이 양호한 한강 상하류의 고덕, 광나루, 강서 공원은 자연생태지구로, 광역접근이 가능한 뚝섬, 잠실, 여의도, 난지 공원은 광역거점지구로,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으로 인근 주민이용이 많은 양화, 잠원, 망원 공원은 지역거점지구로 개발된다. 또 이촌 공원 청소년이용지구로, 반포 공원은 전원풍경지구로 각각 개발된다. 이와 함께 시는 각 지구별 특성에 맞게 번지점프장, 프로그램분수, 가족형 트레일러캠핑장, 환경물놀이장, 한강물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유수로, 다양한 지형변화로 한강에 더 가깝게 갈수 있게 해주는 워터프론트파크웨이, 수변공원무대 등을 새로 설치한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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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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