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야 16대당선자 연찬회-정치개혁방안 토론 가열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9일 각각 16대 국회의원 당선자 연찬회를 갖고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을 위한 정치개혁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특히 386세대 등 양당의 초선 당선자들은 이날 당3역의 현안보고에 이은 토론과정에서 크로스보팅(자유투표) 확대와 국회의장 자유경선 등 당내 민주화 ·의정활동 개혁을 위한 방안을 적극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크로스보팅 범위와 방법, 당론수렴 과정 등을 놓고 신진인사들의 개혁주장과 중진들의 현실론 사이에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민주당은 이날 성남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서영훈(徐英勳) 대표 등 당선자 115명중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무현안 보고, 의정활동과 당 발전방안에 관한 토론, 한상진(韓相震) 정신문화연구원장과 이만섭(李萬燮) 상임고문의 강연, 5개분야분임토의 등의 순서로 연찬회를 가졌다. 한나라당도 이회창(李會昌) 총재 등 당선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연수원에서 연찬회를 갖고 당3역의 현안보고, 이한구(李漢久) 정책실장과 백진현(白珍鉉)서울대교수의 강연, 자유토론 등을 통해 당안팎의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김홍길기자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05/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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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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