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4년을 빛낼 혁신 CEO]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헤지펀드 운용능력 강화·연금 판매 확대


황성택(48)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는 올해 공모펀드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펀드인 '칭기스칸' '제갈공명' 등 성장형 펀드는 물론 최근 새롭게 선보인 가치주 펀드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현재 업계 최상위 수준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황 대표가 올해 펼쳐나갈 투자전략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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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연금펀드가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운용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분야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펀드를 새해 주력사업 분야로 확정했으며 적극적으로 판매사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황 대표는 한국형 헤지펀드도 장기적으로 중요한 사업 분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올 한 해 실력 쌓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롱쇼트펀드'도 지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운용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게 황 대표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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