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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SW 육성' MDS테크 강세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MDS테크가 정부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육성 계획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MDS테크는 전일보다 1.15% 상승한 8,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3.65% 하락한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상승률을 나타낸 셈이다.
정부가 최근 'SW 강국 도약 전략'을 통해 임베디드 SW 육성 방침을 밝히자 MDS테크가 혜택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베디드 SW는 컴퓨터를 제외한 휴대폰ㆍ자동차 등에 내장된 전자제어시스템을 말한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MDS테크는 국방ㆍ항공용 임베디드 SW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후 국산 고등훈련기 T-50에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오경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임베디드 SW 개발을 끝낸 기업은 MDS테크밖에 없다"며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주가 역시 저평가돼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무차입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졌고 배당성향도 높아 긍정적"이라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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