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시 하락세로 출발… 코스피지수 1,700선 밑돌아

미국 증시가 전일 대형 은행 및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6.36포인트(0.95%) 하락한 1,698.02다. 개인이 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3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39%)과 철강ㆍ금속(-1.25%) 등의 낙폭이 큰 가운데 통신업(0.28%), 비금속광물(0.19%) 등만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5포인트(0.32%) 떨어진 542.3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금속(0.49%), 금융(0.17%)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1.88%), 기계ㆍ장비(-1.14%) 등의 낙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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