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경영인학회(회장 박광서, 순천향대 경제학부 교수)는 제3회 한국CEO대상 수상자로 대기업부문에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58), 중견기업부문에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67)과 지누스 이윤재 회장(55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석금 회장은 교육ㆍ출판, 환경, 식음료 사업 등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자본금 7,000만원으로 시작한 웅진을 매출 1조8,000억원의 탄탄한 중견 그룹으로 성장시킨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중견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은 40년간 일관되게 한방 사업을 특화시켜 왔으며, 한방 요법의 대중ㆍ과학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누스의 이윤재 회장은 텐트, 슬리핑백, 캠핑쉐어 등의 제품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려놓은 글로벌 경영 능력과 마케팅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 세계 유수의 소매상들로부터 인정 받은 우수한 제품 개발 능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