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삼성SDI

15년간 5,700명 무료개안 수술

'무빙투게더' 봉사활동에 나선 삼성SDI 천안사업장 직원들이 독거노인의 이삿짐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는 '사랑의 무료개안'사업을 비롯 사회복지ㆍ학술교육ㆍ환경보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542명의 삼성SDI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매칭그랜트 '사랑의 빛 펀드'를 통해 조성된 5억5,500만원을 포함해 국내에서만 총 6억8,000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또 사회공헌 활동 우수직원 시상, 봉사동아리 운영 지원을 통해 임직원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은 95년부터 실로암 안과병원과 함께 벌이고 있는 '사랑의 무료개안' 사업. 전국 농어촌ㆍ나환자촌 등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주민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백내장ㆍ녹내장 등 안질환을 중점적으로 치료해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 주고 있다. 삼성SDI는 현재까지 16만1,850여명에게 진료를 해 이중 5,701명에게 수술을 통해 새로운 빛과 희망을 돌려 주었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최첨단 이동안과병원 버스인 '움직이는 안과버스'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 리무진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 이동병원은 진료실ㆍ수술실ㆍ검안실ㆍ회복실을 갖췄다. 이 곳에서 전문의 3명, 간호사 6명이 진료와 수술을 하고 있다. 현재 2대가 운영 중으로 농어촌과 섬마을ㆍ소록도ㆍ감호소 등 의료 취약지역의 질환자들을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다. 삼성SDI는 또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계지원, 시각장애인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육 활동, 점자책 입력과 오디오북 제작 지원 등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SDI는 지역사회 내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마을 발전을 돕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흥ㆍ천안ㆍ울산사업장 인근의 6개 농어촌 마을에서 농번기 일손돕기와 자매마을 농산물 사내 직거래 장터 운영, 문화 행사 등을 벌이고 있다. 중국 천진과 심천법인 등 해외 사업장에서도 '1심1촌'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매마을을 방문, 마을환경 개선, 시설ㆍ 물품 지원, 안전 교육 등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SDI는 또 지역사회의 여러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울산사업장의 '1사 7교' 활동, 기흥 본사의 '사랑의 졸업 앨범', 상해법인의 장학금 지원 등이 있다. 삼성SDI 중앙연구소는 2006년부터 연구원들의 전문지식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고자 '꿈나무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SDI는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천안사업장은 정부기관ㆍNGOㆍ관계사와 협력해 외래식물ㆍ해양쓰레기 제거, 해안사구 모래 포집기 설치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 삼성SDI의 전 세계 사업장에서는 '1사 1하천', '1사 1산' 활동과 '그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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