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보험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보장내용과 보험금액을 선택하면 내야 하는 보험료가 얼마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보험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각 보험사가 9월 말까지 보험가격 산출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운영되면 소비자는 자신이 희망하는 보장내용과 보험금액을 맞춤설계식으로 택하고 이때 부담하는 지급보험료를 바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앞으로 보험사의 인터넷 사이트 외 각 협회 인터넷 사이트에서 각사의 대표상품을 중심으로 보험사간 가격비교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현재 생보협회와 손보협회에서 운영 중인 '휴먼보험금 조회시스템'과 '상속인 조회시스템'을 확충, 본인에 관한 모든 보험계약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윤석기자